바겐세일 구간, 현대제철

투자/2016 | 2016. 6. 5. 02:26 | 팝펀치



악재 투성이인 철강업종


그 중에도 하락폭이 엄청난 현대제철


주주분들 마음고생이 심하실 것 같습니다.




많은 분석을 통해 사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량주라는 이유로 가볍게 매수 하신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우량주인데 이렇게 낙폭이 커?


라는 생각이 분명히 드실텐데


이런 일이 과연 처음일까요?


<월봉-키움증권 16.06.05>


보시면 알겠지만 변동이 굉장히 심합니다.


이는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기에 당연한 일입니다.


우량주라도 경기방어적인 주식이 있는가 하면


경기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회사가 있죠.



역사적으로 보면 그 유명한 미국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물론


온갖 종류의 우량주들도 세상이 망할 것 같은 낙폭을 보여주기도 했고


엄청난 크기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되는 상승폭을 보여준 전레도 있습니다.


세상에 한 번만 일어나는 일은 없다죠?



당장 생각나는 악재만도


철광석 가격 약세, 미국의 반덤핑 관세, 당진 제1고로 파손


마치 영원히 어두운 터널에 들어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위대했던 투자자들은 항상 말해 왔습니다.


모두가 공포에 떨 때가 매수 시점이라고 말입니다.




물론 그 정도로 세계 경제가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만


분명한 건 기업가치에 비해 심각하게 주가가 훼손 되었다는 겁니다.




워렌 버핏식으로 말하자면


바겐 세일


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현재 현대제철의 재무제표를 살펴보자면


<16년 1분기 분기보고서>


단순화 하자면


재고 자산 : 3,127,883,908,918

현금성 자산 : 820,184,752,526

유형자산 : 21,342,860,226,252


주요자산 : 25,290,928,887,696

유동부채 : 6,463,495,127,584


주주자본 : 15,605,120,046,492


이를 유통주식으로 나누면 


자본/주식 : 116,939


(주요자산-유동부채)/주식 : 141,086


(이는 시가평가가 아닌 장부가치입니다.)


현재 주가가 4,7000원인데 


대략 2배가 넘는 차이를 보입니다.


첫 번째는 단순히 자본을 주식수로 나눈 것이고


두 번째는 유형자산, 재고자산등 실제 기업운영에 필요한 자산에서


향후 1년내 도래하는 단기부채를 차감한 이후 나온 금액입니다.



즉 기업을 운영하는 자산만도 14만원이고 

각종 부채를 모두 차감한 주주자본만도 11만원이죠.



제 생각에 현재 현대제철의 가격은 과한 오버슈팅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업의 본질적인 사업자산인 유형자산과 재고자산만도 못한 가격이죠.


통상 철강업종의 PBR이 0.8~0.95가 적정선인데 반해


현대제철, 포스코 모두 0.4배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심각한  저점구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게다가 철광석의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지표


특히 철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동산 지표는 개선되는 중이구요.



물론 기타 경제지표들이 아직 크게 개선되진 않았지만


아시다시피 경기가 영원히 안좋을 순 없는 것이죠.



현대제철은


충분히 관심을 받는 종목이기에 


몇가지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좋은 컨센서스만 나와도 금새 주가가 오를겁니다.



더 자세한 분석도 필요가 없을 겁니다.


PBR적으로 저점구간, 뉴스와 시장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 대형주


이 두 가지만으로도 투자할만한 포인트가 충분하죠.


물론 단기적으로 접근하기에 적합한 종목은 절대 아닙니다.

느긋하게 분할매수하며 1~2년이면 2배의 수익이 가능할 수도 있을 뿐입니다.





<일봉-키움증권 16.06.05>


 당장 사라고 말씀드리는 것도 아닙니다.


단기적으로  공매도 비율이 높아졌다는 리스크도 있습니다.



저도 당장 사진 않을 겁니다.


횡보 혹은 지지선을 확인한 이후 매수하는 것이


좀 더 정신건강에 좋다고 보니까요.


그림엔 안보이지만 볼린저 밴드 하단선에서 지지를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켜보다가 주가가 지지받는 것을 확인한 이후 


충분히 매수 후 홀딩할 가치가 있습니다.




참고로 외국인과 기관의 보유량을 보자면



충분히 팔고 나올 몇번의 타이밍이 있었음에도 보유량이 꾸준합니다.


이것이 꼭 무엇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인의 지분이 줄지 않는다는 것은 해석하기에 따라서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공감 한번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