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동국 S&C는 대략 6~7개월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고


금액은 적지만 수익률론 60%를 본 종목입니다.


현재 주가가 굉장히 오른 상태이기에 매도/매수시점을 정리하고자


밸류에이션을 내려고 합니다.



일단 동국 S&C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시가총액 약 3500억원의 중견기업이며


매출의 약 75%풍력타워에서 발생하죠.



이 중 수출 비중 또한 약 8~90% 이상이며, 대부분은 미국발 수출입니다.

(숫자적인 부분은 모두 분기 및 사업보고서에 확인 가능합니다.)







향후 재생에너지는 전망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풍력은 총 발전량 기준 현재에도 2위를 차지하고 있구요.



이런 저런 부작용도 있지만, 현재 발전설비 규모나, 생산단가, 각 국의 보조금 등을 고려할 때


가장 매력적인 재생에너지 자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미국이 그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죠.


미국은 PTC제도의 연장으로 풍력시장이 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PTC 제도란 일종의 보조금혜택입니다.


풍력발전설비를 착공 시에 공사비에 일정액을 보조해주는 방식이죠.


이 제도는 원래 1년간 연장되어 왔는데


최근에 5년 자동연장이 결정되면서 풍력에너지의 바람을 몰고 온 것이죠.



미국발 수출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국S&C 입장에선 굉장히 큰 호재이죠.



통상 겨울인 1,4분기 보단 2,3분기에 더 많은 공사가 착공되며


그 만큼 매출이 발생하는데 1분기에만


풍력발전으로 약 370억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2배에 가까운 성장인 셈이죠.



거기에 2,3분기의 성수기에 추가로 수주 받을 것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액의 성장은 견고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실제로 1분기 실적호조가 기대되며 굉장히 주가가 상승한 모습입니다.


크게 올랐기에 일정 부분 조정이 있을 거라 예상되지만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신다면 조정 시마다 추가 매입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모든 자료를 풀어쓰긴 어려우니


개인적으로 낸 밸류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백만원)

(주당이익 : 원)


매출액은 디케이 동신을 단순히 4배 한거라, 복리효과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매출원가 및 판관비는 각각 3년치 평균 +@입니다.


기타이익 부문에서 다른건 손대지 않고 1회성 수익을 제거한 결과


매출액 성장에 비하여 EPS는 미미하게 감소했습니다.


디케이동신의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경우


EPS가 큰 폭으로 증가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철강업종이 썩 좋은 모습이 아니기에...



당기순이익의 증가를 포함하여


2016년의 추정 EPS는 408원, BPS는 4,998원을 예상해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추정주가는


PER 20 기준  :  8,160원

PBR 1.5 기준 :  7,497원


입니다.



PER은 좀 더 공격적으로 잡았고, PBR은 좀 더 보수적으로 잡았습니다.


뭐..그냥 개인적인 이유입니다만


참고로 국제 주요 풍력사들은 평균 PBR이 약 2.6이며 이를 기준으로 하자면

12,294원 입니다.



부채가 적고, 매출 성장이 꾸준하며, 매출처도 안정적인 기업


동국S&C


세계적인 추세, 풍력에너지의 바람을 타고


동국의 주가도 함께 날아보기를 기대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공감 한 번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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