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제철과 포스코에 조금 관심을 가져봤습니다. 


뭐 중국 부동산 시장의 반등으로 철광석 가격이 반등을 시작한 덕에 두 회사도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죠.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는 약 73,000원. 제 의견은 아니고 컨센서스 의견입니다.



16년 들어 조금씩 원자재 가격이 안정 혹은 반등하며 관련 주들이 살아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도 서서히 안정기에 접어들었고(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최소한 하방으로의 추가하락은 약할 듯) 

철광석은 중국이나 중동의 건설호황으로 저점 대비 상당히 올랐습니다.


대개 4월에 원자재들이 많이 오른 경향이 있네요.


이는 세계적인 흉작으로 인한 곡물값 상승과 장기간 낮은 가격으로 인해 원자재 생산국들이 계속해서 생산을 줄인 결과로

생각됩니다.


어쨌거나 덕분에 현대제철도 좋은 미래전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1분기로 가까워질수록 점점 좋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죠.


현대제철의 현재 가격은 62900원입니다.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약 16%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컨센서스가 항상 옳은건 아니지만 일단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겠죠.



현재 현대제철에 대한 좋은 투자포인트를 짚어보자면


1. 철광석 가격 인상

<연간 철광석 가격 지표>



2. 이로 인한 철강제품 전반에 걸친 가격개선

3. 중국의 건설경기 호조로 수요 뚜렷함


이 정도가 있겠습니다. 특히 철강제품 전반에 대한 가격개선과 이로인한 마진률 증가가 가장 큰 포인트겠죠.

포인트는 꽤나 명확합니다.


이제 현대제철 자체에 대해 좀 살펴봅시다.


원래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와 꽤나 비슷한 흐름을 보이던 주식입니다. 뭐 현대차에 납품을 하니 그렇겠죠.


<단기>


<장기>



장기로 보면 더욱 뚜렷한 모습입니다.


최근에 둘의 움직임이 정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그 이유라면, 현대차는 1분기 실적이 굉장히 부진했고 

현대제철은 1분기 실적은 그저 그랬지만 향후 실적 향상에 굉장히 기대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즉 현대차의 주가가 좀 쳐지더라도 결국 실적이 중요하기에 현대제철의 실적만 충분하다면

다른 차트모양이 그려질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철강도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자동차도 경기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경기 회복세라면 둘 모두 우상향을 그릴 가능성이 높겠죠.


재무제표상으로는 특기할만한 내용은 없었습니다만 현금흐름이 계속 좋아지는 모습은 기억해둘만 했습니다. 

투자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현금흐름이 좋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쨌거나 현재 펀더멘탈적으로 크게 문제될만한 사항은 없었고


살펴볼 점은 현재 주가가 얼마나 선반영되었는가, 얼마나 오를까 입니다.


일단 매물대를 봐봅시다.



보시면 장기차트에서 8만원 부터 9만원 사이, 그리고 7만원대에 굉장히 두꺼운 매물대가 잡혀있습니다.



컨센서스인 7만3천원을 뚫으려면 2분기,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터줘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PER, PBR 측면에서 봤을 때 PER이야 뭐 수익이 얼마나 터지냐가 관건이지만


철강업종의 일반적인 PBR 기준이 약 0.6~0.7 아직 더 오를만한 여력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딱 이 정도 수치가 컨센서스와도 비슷합니다. PBR 0.65 기준으로 75000원 가량 되는 군요.



정리하자면, 밸류상으로 아직 과대평가 단계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경기에 영향을 받는 업종임을 감안하면


결국 포인트는 중국발 수요와 원자재가격 인상으로 인한 신흥국들의 투자 확대입니다.


이는 섣불리 예상하긴 어렵지만, 

위에 썼듯이 꽤나 오랜기간 저가격이 유지되었으니 수급 균형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굉장히 좋은 기업이므로, 6만원 초반이라면 걱정없이 들고 있을 만한 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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