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철강과 원유의 대상승기가 왔을 땐 중국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현재 인구만 놓고 봤을 때 인도가 과연 그런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원자재가 향후 세계 경제의 KEY라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과연 수요측면의 드라이브가 가능한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구상 중인 단순한 아이디어인데..


수요측면에서 인도와 동남아에 대한 겁니다.





당시 중국의 빠른 제조업 성장과 더불어 도시화로 인한 인프라 확대, 부동산 건설이 원자재 수요붐을 일으켰다고 봅니다.


90년대만 해도 비슷한 수준이었던 도시화율은 16년에 이르러 중국은 50%를 상회, 인도는 여전히 30% 초반 수준에 머무르죠.



모디노믹스의 핵심은 인도의 제조업 성장입니다.


이는 많은 노동인구를 필요로 하고 도시화를 촉발하는 요인이 될 겁니다.



물론 제조업엔 굉장한 수준의 인프라도 필요하죠.


인도와 동남아등 인구가 많은 국가의 제조업 성장에 의한  부동산 + 인프라 투자



동남아 주요국도 도시화율이 50%를 넘은 국가가 드물기 때문에 경제성장은 분명히 건설 수요를 촉발할 겁니다.



동남아 주요국과 인도의 세계 GDP 비중은 약 5.5%, 결코 적진 않다고 생각되네요.





아직은 머리 속에서 시나리오를 이리저리 만들어 보는 중인데 


그 중 하나가 동남아 및 인도의 수요 드라이브를 통한 세계 경제의 사이클 시작..


아주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0년 초반 부터 07년까지 미국의 규제완화, 중국의 고도 성장 등이 맞물려 장기 성장기간이 있었죠.


지금은 저점이후 변곡점 정도에 와 있지 않나 합니다.



4차 산업에 의한 생산성 제고, 장기간에 걸친 유동성 공급, 낮은 유가, 테이퍼링 등등 서로 상반되는 요소가 많아 


어떤 방향으로 갈지 감이 잘 안잡히지만 몇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봐야겠죠.




원유가 현재로서는 핵심인데...원유가 상승은 원자재 전반의 가격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공급 측면도 이런저런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




잠시 살펴봤는데 ...


미 원유생산 업체의 ROE가 16년 마이너스에서 17년 1분기에 양전을 하네요 .. 


업체가 좀 망해야 구조조정이 될텐데 .. 




뭐 어쨌건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최우선으로 해운, 정유, 철강 등이 오르겠고...시클리컬은 당연히 따라갈테고 .. 



세계 증시가 장기 호황으로 가려면 어쨌거나 원자재 지표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과연 어떻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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