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 1




어렵게만 느껴지던 '헤지펀드'라는 이름


특히나 한국에선 론스타를 비롯해 엘리엇 등등 자본유출 등의 이슈로 안좋은 이미지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문득 이들에 대해 궁금해져 검색하다 알게된 책 입니다.



500여 페이지로 짧은 분량은 아니지만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네요




헤지펀드의 역사와 그들의 투자방식, 위기대처능력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영원할 것 같던 투자전략과 수익이 시장에 의해 어떻게 망가져가는지도 말이죠



보면서 감탄하게 되는 것은


역시나 내로라하는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투자감각입니다



추세를 추종할때에도, 반전하는 시점을 맞추는 것도, 혹은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견하는 모습도


모두 대담하고 날카롭기 그지 없습니다



저는 트레이딩보단 가치분석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만, 


이 책을 읽다보니 새삼 트레이더들의 능력에 감탄하고 또 언젠가 그런 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입니다




이 책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유명한 금융위기들 사이에서 헤지펀드가 어떻게 대처하고 무너졌는지 다룬다는 것입니다


닷컴버블, 리먼브라더스의 파산, LTCM의 파산 등등



그들의 투자를 그대로 따라할 순 없겠으나 


시대를 풍미했던 대가들이 어떤 논리와 투자철학을 가졌는지 어깨 너머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분이 읽기엔 조금 까다로울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