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 3

cfa level3 시험 후기~

CFA | 2018. 6. 26. 22:43 | 팝펀치







1년만에 오는 킨텍스홀


16년 12월, 17년 6월 그리고 드디어 3차시험이었습니다.



일단 끝나고 나니 후련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3차는 분량도 많고..힘도 좀 빠지고 여러모로 준비가 힘들었습니다 ㅜ 


좀 더 자세한 후기는 합격자 발표 이후 다시 올릴 예정입니다




시험장


5번홀만해도 2천여명이 들어올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굉장히 많더군요 ㄷ;;



입장시간등은 항상 햇갈리는데 


안전하게 하실 분들은 시험 1시간 전에 와서 들어가시면 되겠고, 제한시간은 시험 30분 전입니다.


9시 시험이라면 8시 30분 부터 문을 닫습니다  1, 2, 3차 공통사항


9시부터 재입실이 30분간 허용된다지만 가급적 일찍 들어가는게 멘탈관리에 좋겠죠?








오전 에세이



다행히 시간안에 모두 적긴 했습니다만 햇갈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ㅜㅜ 


항상 BF부분은 적응이 잘 안되기도 하구요


계산에선 G-spread 관련 문제가 처음보는(?) 형태로 출제되어 시간을 꽤 잡아먹었습니다


사실 적기만 했다 뿐이지 얼마나 맞았는지는....ㅎㅎ;; 



준비 과정에선 10~17년까지의 에세이 문제를 풀고 반복해서 복습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은 메일 적어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07~17 에세이 문제입니다 )




오후 아이템셋


이번 시험 준비를 좀 나태하게 해놔서 아이템셋이 상당히 곤욕이었습니다


큼지막한 파트에서 나오는 거야 자주 접하다보니 어렵지 않게 풀었지만..


구석구석에서 나오는 부분은 사실상 찍은 수준...


다행히 햇갈리는 문제가 엄청나게 많은 것은 아니었네요 


특별히 뭔가가 엄청 어려운건 아니었지만 제가 공부를 덜 했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면서 나왔습니다





합격하면 운이 좋은 것이겠고..떨어지면 뭐 제 나태함을 탓해야겠죠 ㅜㅜ



그나저나 발표까지 2달을 어떻게 기다릴까요 허허;; ; 물론 할 일이야 많지만 .. 


방학에는 못 읽은 책도 좀 읽고 ...슬슬 취업준비도 해야겠고 그래도 cfa가 일단락 되서 속이 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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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을 보내다 보니...압축파일을 제가 잘못 보낸걸 발견해서...


어떤 분까지 잘못드렸는지를 모르겠습니다 ㅜㅜ


옛날 에세이 기출 필요하신 분은 다시 덧글 남겨주시면 

멀쩡한 걸로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07-16이 아니라 17년도 문제만 보냈더라구요 ㅜ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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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매일 CFA 2차 시험 준비만 하다가


우연히 학과 사무실 공지에서 발견한 동부 대학생 기업경영 캠프 !! 



요즘 너무 도서관과 집만 돌아다녀서 조금 답답하던 차에


커리큘럼도 맘에 들고, 간만에 기분전환도 할 겸 참가하게 됐습니다.






예전 동부에서 주관했던 GAPS대회 당시 방문했던 동부금융센터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여담이지만, 동부 본사건물은 참 디자인이 멋진거 같습니다.


외관도 반짝반짝한게 ...



어쨌거나 모여서 버스를 타고 




경기도 광주 ..깊숙한 곳에 위치한 동부 인재개발원에 도착했습니다.




총 2박 3일의 커리큘럼으로 말 그대로 기업경영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일정입니다.


DVMP, Dynamic Virtual Management Program


동부에서 직접 개발했다고 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창업 이후, 조별로 경쟁을 하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일단 보드게임과 비슷한 느낌이라 굉장히 재밌습니다 ㅎ 




중간 결산 화면입니다.



이렇게 보면 전혀 재미없게 생겼지만.. 


실제 경영활동 하는 부분은 모두 그래픽화 되어서

직관적이고 쉽게 생산 - 판매 과정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3명이 한 조가 되어서 기업의 임원으로 활동한다...는 설정입니다.


각각 CEO//CMO//CLO

인데 ..CLO는 처음 들었습니다.


보통 CFO일텐데..여하간 제가 나이가...많아서 CEO를..ㅜ



사실 평소에도 주식투자를 하고 있고, 나름대로 독학과 자격증 공부로 익숙한 분야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11개 팀과 경쟁을 해보니 돌발적인 상황도 많고


경쟁사의 CAPA를 꼼꼼히 체크하여 예상되는 수급도 고려해야하는 등


쉽지만 쉽지않은?  

집에 깔아서 해보고 싶은 그런 프로그램이더군요 ㅋㅋ 



여담이지만..마우스 클릭 미스가 치명적입니다. 은근히 피지컬이 요구되는...ㅋㅋㅋㅋㅋ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한것과 달리 도움이 많이 되는 활동이라고 생각됩니다.

(순위는...4위 //6위...ㅜㅜ)


 총 6팀이 있고 팀별로 10~11개 조로 이루어집니다.

저는 4팀이었는데

팀의 11개 조는 사실 모두 경쟁자임에도 불구하고

훈훈하고 서로 도와주는 분위기라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리모델링을 해서 정말 시설이 좋고 깔끔합니다.


숙소는 사진을 깜빡했네요 ㅜㅜ 





내부에 탁구장, 당구장 같은 시설도 있어서 일정이 끝난 이후에 간단히 즐길수도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치니까 몸이 마음대로 잘 안가네요 ㅋㅋ




사실 프로그램이 좋고, 시설이 좋아도 밥이 별로면 조금 꺼려지겠죠.


하지만 동부 기업경영캠프는


밥 하나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위의 사진은 2일차 밤에 친교의 시간에 세팅된 술자리 메뉴인데 


보통의 식사도 자율배식으로 맛난 반찬을 마음껏...



게다가 시설 여기저기에 과자와 음료, 커피가 비치되어 있어서 자꾸 주워먹다보니 


한 달치 당분을 3일간 다 섭취한 기분입니다.






좋은 사람, 좋은 환경, 좋은 프로그램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했지만 정말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된다고 하니


평소 창업, 경영에 관심이 있거나, 경영학이 궁금한 분들은 잠깐 참가해보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기념품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동부 GAPS땐 보조배터리를 줬는데, 이번엔 블루투스 스피커를...


갓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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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6년도 하반기로 접어듭니다.


휴 ㅜㅜ 


별거 한 것도 없는 데 시간은 참 빠르네요.


개인적인 정리를 위해 쓰는 글입니다.



1. CFA


앞으로 4학년까지 계속해서 주요 목표로 설정되어 있을 예정입니다.


12월 시험이기에 합격한다 해도 내년 6월 레벨2까지 시간이 너무 모자라므로


10월 전까지 레벨1을 마무리하고


레벨2를 선제적으로 시작하는 걸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하나도 제대로 안될지도 모르지만


일단 둘은 이어지는 시험이므로 Lv1, 2를 같이 준비해보기로 생각중입니다.



2. 학과공부


대학생이라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겠죠.


향후 복수전공이나 교내 프로그램에 영향을 주기에


가능한 한 관리를 할 생각입니다.



3점 후반에서 4점 초반이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ㅜㅜ



3. 어학공부


중국어는 개인적으로 너무 안맞아서 일단 미뤘습니다.


방학 동안 단기에 딸 수 있는 토익스피킹을 먼저 해두고


이후 더 난이도 높은 영어 공부로 천천히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마 토스 -> 오픽 -> 아이엘츠 or 토플


이 정도 순서가 아닐까 하네요 ..



4. 투자


물론 현재 갭스등 투자대회도 진행 중이지만


동아리에서의 공부와 개인적인 공부도 꾸준히 할 예정입니다.


어차피 CFA란게 그런 시험이기도 하구요.


개인계좌는 아직까진 순항 중이네요.



기본적 분석을 기반으로 탑다운과 보텀업을 섞고

 매수타이밍에서 기술적 지표를 사용해주는 방향으로 가는 중입니다.


주로 바텀업이 기본이고 이후 산업분석을 통해

너무 이슈를 받기 어려운 환경이면 투자를 보류하는 식입니다.



5. 독서


월 1권 읽기도 빠듯하네요..


뭐든 다 핑계일 뿐이겠죠.


투자서와 인문학, 비문학을 적당히 섞어서 읽을 계획입니다.



당장 읽고 싶은 책이라면


에쿠니 가오리 단편집, 프란츠 카프카 단편집, 역발상 투자 전략, 채권이란 무엇인가


정도가 있겠네요.



핸드폰에 저장된 목록을 기준으로 도서관을 열심히 이용해야겠습니다.



5. 운동



운동도 일단 보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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