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세계적 추세 중 하나를 꼽으라면, 친환경 에너지를 빼놓을 수 없겠죠.


단순히 대체에너지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전력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그리드, 효율적인 공정 등등


대부분의 산업구조가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이라는 두 목표를 쫓아 바뀌고 있죠. 


생체 효소는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굉장히 뛰어난 재료입니다.





생물 시간에 많이 보셨던 그림이죠 


맞습니다. 바로 그 효소죠. 아밀라아제, 락타아제 등등 말입니다.


주로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중금속의 분해, 혹은 생산 공정 그 자체를 촉진하는 형식의 효소가 많이 사용되죠.


제노포커스의 주력 제품인 '카탈라아제'는 과산화수소를 무공해하게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효소입니다.


주로 반도체 공정 혹은 섬유 공정에 많이 쓰이죠.


한국의 주력 수출품은 반도체, 바로 이 생산 공정에 쓰이는 효소이며 제노포커스의 매출의 50%를 담당합니다.



또한 '락타아제'는 유제품 공정에 쓰이는 효소인데, 현재로써는 일본의 'Amano'그리고 제노포커스 뿐입니다.


독과점이 가능하더라도 시장의 크기가 작다면 매출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렵겠죠.


제노포커스의 공시자료에서 제공되는 Shanghai Bingyi Consulting의 Global market report of Lactase


에 따르면 유가공 효소의 현재 추정 시장규모는 3200억원..상당한 규모죠. 


제노포커스의 15년 추정 매출액이 75억이니, 성장여력이 크다고 볼 수 있겠죠.


이외에도 의약 효소를 포함,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중입니다만, 저 두 효소로도 충분히 매출액이 크게 성장할 여지가 있겠죠.



아래는 대략적인 셰계효소시장의 크기입니다.


이미지: [효소 시장]




사실 바이오계열 회사들은 흔히 현미경 회사..라고 하죠 ..


매출은 없고, 오직 박사와 현미경 밖에 없다는 조롱..많은 신진 제약회사 및 바이오계열 회사들이 


장기간 누적흑자는 커녕, 계속해서 부채만 굴리면서 오랫동안 신제품 개발에만 목을 메는데 반해


제노포커스는 재무구조가 아주 탄탄하면서도 이미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부채비율은 100%이하, 순이익률은 40%에 달하며, 현재 락타아제 공장을 신설 중이기도 합니다.



다만 현재 PER이 약 58배에 달한다는 점이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아쉬운 부분이죠.


PER의 산정기준은 결국 회사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우량한 제조업종이 대체로 PER10 내외 임을 고려하면 50은 과도한 수치로 보일 수 있습니다만


현재 매출 75억에서, 락타아제 시장의 10%만 점유하더라도 300억, 4배에 달하는 성장이 가능하죠.


아마도 그 기점은 신설 공장의 완공이 아닐까 합니다.


락타아제 생산량이 약 2배 이상 증가하거든요. 현재 105%의 가동률을 보이는 락타아제 공장과


겨우 15%수준의 가동률을 보이는 카탈라아제. 


이 두 제품의 시장규모는 충분하기에 앞으로 회사 역량에 따라 1천억 매출액의 기업의 한 축이 될지


꼬꾸라지는 수 많은 기업 중의 하나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굉장히 눈여겨 보고 있는 회사입니다 ^^


큰 그림에서 본 업종, 세세한 재무제표 등 굉장히 견실하고 발전 가능성 높은 기업이라고 사료됩니다.





[본문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각종 질문 및 태클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