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 3

팬오션을 홀딩하며...

투자/2017 | 2017. 5. 23. 00:21 | 팝펀치




최근 시험준비 한다고 보유 종목 모니터링도 거의 안하고 있는데 ... 


그냥 쓰고 싶어서 써보는 팬오션을 계속 홀딩하는 이유.. 




1. 운용리스를 감안해도 충분히 여유있는 부채비율


이는 향후 시황 개선시 상당한 수준의 레버리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조건이 된다.



팬오션이 계속해서 선대를 늘리는 이유는 


아마 ...사내에서 시황개선을 점치고 있기 때문일텐데 


현재 운용리스 포함해서도 100%를 조금 넘는 부채 수준..


미래에 레버리지효과를 통한 ROE 극대화가 가능할거라고 생각..



2. 과거 불황으로 인한 오랜 유형자산 손상차손 



당장은 손실이 나겠지만..차후 감가비용을 감소시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익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




3. 곡물 사업



국내에선 선도적이면서도, 기존에 영위하던 사업과 어울리는 확장전략이라고 생각됨.


물론 그룹 차원에서도 시너지가 나올거라고 생각하지만...이 부분은 계산이 어려우므로 ... 



신사업 시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매출 성장에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함 




디테일한 분석은 차후..시험이 마무리되고 나서야 천천히 시작하겠지만



러프한 아이디어는 저렇게 세가지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 




최근에 KOSPI 200에 편입되고, MSCI지수에 편입된것도 뭐 .. 수급면에서 장점이라면 장점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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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시황에 대한 생각들①

투자/2017 | 2017. 1. 21. 01:43 | 팝펀치




특별히 자료조사를 하거나 한건 아니고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정도로 읽어주시면 될듯 




1. 시장 전반



일단 코스피는 항상 느끼지만 여타 시장들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죠.


PER은 항상 15~10사이, PBR은 1.0 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는데 .. 


미/일/중 모두 PBR은 얼추 2.0내외이고 PER기준으로도 20근처입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다는 거죠.



그 이유라면..한국 가계 자산 구성이 지나치게 부동산 위주라는 점


요즘은 좀 덜하지만 북한 리스크, 그리고 최근 3~4년간 지속된 대외악재들..


뭐 그런게 있겠죠.



실제로 한국은 잉여자금, 부동자금들이 주식시장으로 쉽게 흘러들어오지 않는 모습인데 


생각해보면 한국가계들이 IMF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중국 증시폭락 등  굵직한 사건들을 겪은 결과라고 봅니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가 2000선을 상향돌파 하고 어느 정도 지지되었고, 대외 수출 여건이 어느 정도 개선되고 있으며

(이 부분은 아래서 다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또한 글로벌 투자자금은 분명 저평가된 금융자산을 노릴 것이고, 원화 약세가 어느 정도 유지된다면 

충분히 투자유인이 발생할거라고 봅니다.



때문에 큰 악재가 없다면 올해 코스피는 2천선을 다지고 수출주 위주로 좀 재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한 가지 악재라면..언제나 이야기 되는 한국의 부동산 문제인데, 

미국의 금리인상과 맞물리면서 개인에게 부담이 좀 될거라고 봅니다.


가계 부채의 약 50%는 고소득자 위주로 이루어져있다고 하나, 이미 심각하게 위축된 내수 시장에 분명한 악재가 되겠죠.


또한 환율 약세가 내수에 분명 부담이 될 것이므로 ...


내수주 부분은 좀 불투명할거라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이야기를 위주로 했지만,,

사실 안좋게 가자면 뭐 가계대출이 터지고, 트럼프의 정책과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 

만연한 테러리즘 등등이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좋게 보고 있기에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결론은


올해는 세계 원자재 가격 상승과 맞물려 대세 상승에 진입 할지도 모르는 원년이고


코스피는 세계 증시를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이기에 증시가 활황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이 표는 배당성향 27%를 기준으로 DDM을 이용, 추정해본 결과입니다.

(복잡하게 잡기엔 자료가 모자라서 single-stage DDM을 이용했습니다..)


사실 요구수익률은 임의로 잡았지만, 통상 주식에 대한 기대수익률은 장기에 10%인데다가 

최근 금리도 낮았었기에 더 낮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질적인 자료 조사를 안했기에

적당한 수준에서 가정했습니다.



보시다시피, 가운데 수준에서 딱 현재 시장 PER과 비슷한 값이 나옵니다. 


만약 저 가정이 정확하다고 보더라도, 수출시장이 상당히 우호적이라면, 기업의 수익이 늘게 마련이고 


이 경우 PER 15가 유지만 되어도 주가가 오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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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거창하지만 사실 제 생각을 간단히 정리하기 위한 포스팅입니다.


그래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직 사건의 이면을 단숨에 알아채는 능력은 없기에


일단 표면적인 사건들만 정리했습니다.


하나 하나 쌓이면 나중에 도움이 되겠지요.




1. 해외의 변동성 확대요인



하반기의 시작과 함께 큰 사건들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보자면 중국의 MSCI지수 편입 여부(6월 15일), 6월 FOMC회의(6월 14~15일), 브렉시트 투표(6월 23일)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15일 즈음에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도 발표 될 거구요.



이는 국제 금융권의 변동성을 크게 만드는 원인들이죠.


변동성은 곧 리스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리인상 예측과 더불어 이러한 변동성 확대는


국제자금의 안전자산 선호를 높이는데 일조했죠.


실제 5월의 ETF 자금유출입을 살펴보면

(출처 : 현대증권 5.26 ETF 레포트)


주식ETF에서 약 130억 달러의 현금 유출이 있었고


이 자금들은 금과 채권, 리츠등의 안전자산으로 유입되었습니다.


최근 미국 일자리 증가 지표의 약세로 6월 금리인상 예측은 많이 꺾인 상태이지만


여전히 많은 이슈들이 남아있기에 단기적인 관점에선 조심해야할 타이밍입니다.



※MSCI 지수란?


이는 Morgan Stanley CapitalInternational Index의 약자로 모건스탠리 바라에서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각국의 주식들을 포트폴리오로 만들고 그 비중을 발표하는데


상당히 권위있는 지수이며, 세계의 많은 금융가들이 참고하는 주요지표 중 하나입니다.


중국이 MSCI 지수에 편입될 경우


한국의 포트폴리오 비중이 줄고, 이에 따라 MSCI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의 자금이 유출되면


한국 증시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 국내 변수



국내 수출 증가율 부진이 큰 문제점 중 하나이죠.


한국의 증시는 수출과 밀접한 관계를 보입니다.


때문에 수출증가율이 꺾인다면 국내 증시엔 썩 좋다고 보긴 어렵겠죠.


이는 글로벌 경기부진에 기인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특별히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코스피 상장기업의 매출액 부진도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매출원가는 개선, 영업이익은 늘었으나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기에 긍정적으로 보기 힘들죠.




3. 결론


국내 증시, 특히 코스피가 상승할 만한 뚜렷한 호재는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설령 한은에서 금리를 내린다 한들, 이미 저금리 상태가 계속 유지되었기에


큰 영향을 주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경제 전망이 호조가 되기 전까진,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 때마다 채권 가격을 살펴 채권형ETF를 매입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실제 작년 국채 10년물 ETF의 수익은 7%로 결코 적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주식이라면


경기방어주와 배당주


혹은 견고한 사업구조를 가진 회사들을 주로 보유하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렇게 투자를 하고 있겠지만 말이죠.


자금이 유출 될 때 일시적으로 가격이 싸지는 구간을 노려도 될 것 같구요.




혹은 달러강세를 예측하고


수출형, 특히 달러화를 많이 받는 수출기업 중 저평가 기업을 찾는 것도 좋을 거구요.







결국 세계 경제의 키는 중국의 경제성장이 쥐고 있는데


이를 염두에 두고 중국의 경제지표들을 살펴 보는 것이 좋을 거라 봅니다.


특히나 원자재를 빨아먹는 괴물인 중국이기에


원유, 철광석등의 주요 원자재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이들의 적당한 가격 상승은 디플레 압력을 줄이고


원자재 수출 국가들의 채무개선등을 통해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줄여줄 것입니다.




밤 중에 간단히 쓰는 거라 거의 개요 수준의 글이지만


기본적인 생각 정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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