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담분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듣는 정보는 나름대로 판단을 해서 사용해야겠지만, 목소리도 좋으시고 여하간 좋더군요.
통화 내용은
1. 대전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의 향방은?
-> 대전 공장에서 최대 수준으로 생산 되는 경우 추정 매출액이 2~300억인데, 우선은 미국발 물량이 생산될 것이고
이후에 락타아제 판매처를 늘려가며 대부분의 생산능력을 락타아제로 쏟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카탈라아제 시안공장외 다른 회사로 판매는 어떻게 되가는지 ?
-> 이천의 반도체 공장에서 현재 테스트 중이고, 평택 공장으로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만 카탈라아제는 단가가 낮가 가 낮다 뭐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론, 향후 제노포커스는 의약과 식품쪽 효소에 집중 하지 않을까 뭐 그 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3D 낸드플래쉬는 특성상 식각공정 및 세척과정이 30% 정도 많아지고, 이에 따라 과산화수소의 사용량도 늘어납니 다. 즉 카탈라아제 사용량도 늘어날 공산이 크다는 거죠.
3. 리파아제는 현재 어떤 상황인가?
-> 의뢰사로 샘플을 보냈고, 의뢰사측 연구소에서 테스트 이후 결과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들어올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제품화 되기엔 조금 시간이 걸릴 듯 하네요.
4. 레티놀의 상품화는 ?
-> 레티놀도 리파아제와 비슷한 상황인데, 화장품사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맞추기 위해 효소를 커스터마이징하는 과정에 있다 고 합니다.
5. 락타아제와 기존 당전이효소의 차이점은?
-> 일단 아마노사에 대한 강점은 사업보고서에 나와있지만, 기존에 갈락토올리고당(GOS) 생산에 쓰이는 당전이효소와 비교 시에 어떤 강점이 있냐고 질문드렸습니다. 그 결과 기존 생산효소에 비해 락타아제를 통해 GOS를 생산하게 되면 그 농도 가 70% 이상으로 나타나는데 이 정도 농도는 아마노사와 제노포커스의 락타아제만 가능한 수치이며, 프리미엄 분유에 사 용하기 위해서는 이 수준의 농도가 나와줘야 한다 라고 합니다.
제노포커스의 제품군을 보자면, 머지 않은 미래에 1천억 매출도 충분히 달성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고, 요즘처럼 주가가 힘을 못 받을 때 매수해서 2~3년 보면 참 좋을 회사라고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현재 계약 중인 락타아제의 경우 점진적인 공급량 증가 방식이라고 합니다.
상대측에서 생산물량을 천천히 늘려가며 이에 따라 제노포커스도 납품을 늘려가는 구조이죠.
건강식품 세계 최대의 시장이 미국인데, 제노포커스는 이미 이 시장에 발을 내딛은 만큼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는 중국의 분유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면 좋겠지요.
그리고.. 왜 부채가 아닌 유상증자로 자금을 끌어오는지 물어보려 했는데 ..깜빡했네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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