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오텍을 투자했었는데
당시 아이디어는 높은 매출액 대비 낮은 영업이익률이었고
이에 따라 EPS가 개선되면 현행 PER이 유지만 되어도 주가가 빠르게 상승할거란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업종이나 과거 사업내용도 살펴봤구요.
운이 좋게도 꽤 올랐습니다.
매출액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저조한 경우
턴어라운드 케이스엔 강력한 주가상승을 보여주는데,
오텍은 턴어라운드는 아니지만 어쨌건 비슷한 주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과거 동부증권에서 발행한 '투자의 정석'이라는 레포트를 보면 꽤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저PSR 주식을 하나씩 살펴보는 중입니다 .. 굉장히 .. 아날로그적으로요 ㅋㅋ;;
개인적으론 턴어라운드 비슷한 주식에서 좋은 경험이 많기도 하고 ..
팬오션이나 현대제철은 꽤나 이득을 봤으니까요
거시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면 투자기회가 온다
라는게 요즘 제 생각입니다.
사실 이게 어떻게 보면 마켓 타이밍 전략과 좀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
요즘 제 투자관이 뭔지 저도 많이 햇갈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거시지표 모니터링과 개별기업 스크리닝을 기반으로 하긴 하는데 ...
어쨌거나 정보야 요즘은 워낙 구하기 좋은 시대이니, 이를 논리적으로 잘 구축하는게 중요하겠죠.
그래서 탑다운과 바텀업을 제 루틴에 맞게 결합하고 싶은데
아이디어는 항상 중구난방이고.. 자꾸 시험일정도 겹치고
그래서 계좌도 항상 방치 중인것 같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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