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 33




개인적으로 동국 S&C는 대략 6~7개월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고


금액은 적지만 수익률론 60%를 본 종목입니다.


현재 주가가 굉장히 오른 상태이기에 매도/매수시점을 정리하고자


밸류에이션을 내려고 합니다.



일단 동국 S&C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시가총액 약 3500억원의 중견기업이며


매출의 약 75%풍력타워에서 발생하죠.



이 중 수출 비중 또한 약 8~90% 이상이며, 대부분은 미국발 수출입니다.

(숫자적인 부분은 모두 분기 및 사업보고서에 확인 가능합니다.)







향후 재생에너지는 전망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풍력은 총 발전량 기준 현재에도 2위를 차지하고 있구요.



이런 저런 부작용도 있지만, 현재 발전설비 규모나, 생산단가, 각 국의 보조금 등을 고려할 때


가장 매력적인 재생에너지 자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미국이 그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죠.


미국은 PTC제도의 연장으로 풍력시장이 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PTC 제도란 일종의 보조금혜택입니다.


풍력발전설비를 착공 시에 공사비에 일정액을 보조해주는 방식이죠.


이 제도는 원래 1년간 연장되어 왔는데


최근에 5년 자동연장이 결정되면서 풍력에너지의 바람을 몰고 온 것이죠.



미국발 수출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국S&C 입장에선 굉장히 큰 호재이죠.



통상 겨울인 1,4분기 보단 2,3분기에 더 많은 공사가 착공되며


그 만큼 매출이 발생하는데 1분기에만


풍력발전으로 약 370억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2배에 가까운 성장인 셈이죠.



거기에 2,3분기의 성수기에 추가로 수주 받을 것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액의 성장은 견고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실제로 1분기 실적호조가 기대되며 굉장히 주가가 상승한 모습입니다.


크게 올랐기에 일정 부분 조정이 있을 거라 예상되지만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신다면 조정 시마다 추가 매입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모든 자료를 풀어쓰긴 어려우니


개인적으로 낸 밸류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백만원)

(주당이익 : 원)


매출액은 디케이 동신을 단순히 4배 한거라, 복리효과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매출원가 및 판관비는 각각 3년치 평균 +@입니다.


기타이익 부문에서 다른건 손대지 않고 1회성 수익을 제거한 결과


매출액 성장에 비하여 EPS는 미미하게 감소했습니다.


디케이동신의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경우


EPS가 큰 폭으로 증가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철강업종이 썩 좋은 모습이 아니기에...



당기순이익의 증가를 포함하여


2016년의 추정 EPS는 408원, BPS는 4,998원을 예상해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추정주가는


PER 20 기준  :  8,160원

PBR 1.5 기준 :  7,497원


입니다.



PER은 좀 더 공격적으로 잡았고, PBR은 좀 더 보수적으로 잡았습니다.


뭐..그냥 개인적인 이유입니다만


참고로 국제 주요 풍력사들은 평균 PBR이 약 2.6이며 이를 기준으로 하자면

12,294원 입니다.



부채가 적고, 매출 성장이 꾸준하며, 매출처도 안정적인 기업


동국S&C


세계적인 추세, 풍력에너지의 바람을 타고


동국의 주가도 함께 날아보기를 기대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공감 한 번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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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제철과 포스코에 조금 관심을 가져봤습니다. 


뭐 중국 부동산 시장의 반등으로 철광석 가격이 반등을 시작한 덕에 두 회사도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죠.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는 약 73,000원. 제 의견은 아니고 컨센서스 의견입니다.



16년 들어 조금씩 원자재 가격이 안정 혹은 반등하며 관련 주들이 살아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도 서서히 안정기에 접어들었고(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최소한 하방으로의 추가하락은 약할 듯) 

철광석은 중국이나 중동의 건설호황으로 저점 대비 상당히 올랐습니다.


대개 4월에 원자재들이 많이 오른 경향이 있네요.


이는 세계적인 흉작으로 인한 곡물값 상승과 장기간 낮은 가격으로 인해 원자재 생산국들이 계속해서 생산을 줄인 결과로

생각됩니다.


어쨌거나 덕분에 현대제철도 좋은 미래전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1분기로 가까워질수록 점점 좋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죠.


현대제철의 현재 가격은 62900원입니다.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약 16%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컨센서스가 항상 옳은건 아니지만 일단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겠죠.



현재 현대제철에 대한 좋은 투자포인트를 짚어보자면


1. 철광석 가격 인상

<연간 철광석 가격 지표>



2. 이로 인한 철강제품 전반에 걸친 가격개선

3. 중국의 건설경기 호조로 수요 뚜렷함


이 정도가 있겠습니다. 특히 철강제품 전반에 대한 가격개선과 이로인한 마진률 증가가 가장 큰 포인트겠죠.

포인트는 꽤나 명확합니다.


이제 현대제철 자체에 대해 좀 살펴봅시다.


원래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와 꽤나 비슷한 흐름을 보이던 주식입니다. 뭐 현대차에 납품을 하니 그렇겠죠.


<단기>


<장기>



장기로 보면 더욱 뚜렷한 모습입니다.


최근에 둘의 움직임이 정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그 이유라면, 현대차는 1분기 실적이 굉장히 부진했고 

현대제철은 1분기 실적은 그저 그랬지만 향후 실적 향상에 굉장히 기대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즉 현대차의 주가가 좀 쳐지더라도 결국 실적이 중요하기에 현대제철의 실적만 충분하다면

다른 차트모양이 그려질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철강도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자동차도 경기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경기 회복세라면 둘 모두 우상향을 그릴 가능성이 높겠죠.


재무제표상으로는 특기할만한 내용은 없었습니다만 현금흐름이 계속 좋아지는 모습은 기억해둘만 했습니다. 

투자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현금흐름이 좋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쨌거나 현재 펀더멘탈적으로 크게 문제될만한 사항은 없었고


살펴볼 점은 현재 주가가 얼마나 선반영되었는가, 얼마나 오를까 입니다.


일단 매물대를 봐봅시다.



보시면 장기차트에서 8만원 부터 9만원 사이, 그리고 7만원대에 굉장히 두꺼운 매물대가 잡혀있습니다.



컨센서스인 7만3천원을 뚫으려면 2분기,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터줘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PER, PBR 측면에서 봤을 때 PER이야 뭐 수익이 얼마나 터지냐가 관건이지만


철강업종의 일반적인 PBR 기준이 약 0.6~0.7 아직 더 오를만한 여력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딱 이 정도 수치가 컨센서스와도 비슷합니다. PBR 0.65 기준으로 75000원 가량 되는 군요.



정리하자면, 밸류상으로 아직 과대평가 단계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경기에 영향을 받는 업종임을 감안하면


결국 포인트는 중국발 수요와 원자재가격 인상으로 인한 신흥국들의 투자 확대입니다.


이는 섣불리 예상하긴 어렵지만, 

위에 썼듯이 꽤나 오랜기간 저가격이 유지되었으니 수급 균형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굉장히 좋은 기업이므로, 6만원 초반이라면 걱정없이 들고 있을 만한 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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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리가 너무나 낮아서 많은 분들이 다른 투자처에 눈을 돌리시더군요. 


뭐 은행 적금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투자처라면 부동산과 주식이겠죠.



일반적으로 학생 때엔 당연하게도 돈이 모자라서 부동산은 접근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대체로...)



결국 만만한(?)건 주식이죠. 뭐 한강이다, 깡통이다 여러 말들이 많지만 말이죠.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투자자, 코스톨라니는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건 생각, 돈, 인내, 행운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인내심과 생각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좀 더 이야기 하도록 하고, 그럼 처음에 대체 주식을 어떻게 시작하느냐..



일단 은행 혹은 증권사 지점에서 계좌를 개설해야겠지요. 별거 아니지만 막상 망설이느라 안만드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계좌라도 만들어야 뭐라도 하겠죠?


그리고 나서는 ? 뭘 해야 할까요?


가장 추천하는 것은 '책'입니다.


시중에는 수많은 투자서가 있고, 양서가 있는가 하면 정말 쓰X기 같은 책들도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은 입문서로는 


1.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2.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

3. 차트의 기술

4. 코스톨라니 3부작



이 정도가 되겠네요.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건 개인의 투자철학 입니다. 매매는 그 다음에 이루어지는 거라 봅니다.


투자서를 읽는 건 이 투자철학 정립에 도움이 정말 많이 됩니다.


1의 경우엔 그냥 주식투자라는 것 전반을 아주 얉게 쭉 흝어 주는 책이며, 주식 투자가 대략 어떻게 돌아가는 구나 정도를 알려주죠.


2번은 정말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쉬운 내용, 위트있는 필체, 글쓴이의 확고한 투자철학, 양질의 사례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특히 쉽고 재미있게 읽힌 다는 점이 정말 초심자에게 중요합니다.

다만 굉장히 기본적 분석에 치우쳐 있으므로, 기술적 분석에 관심이 있다면 뭐..그냥 한번 읽어 보는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3번은 가장 교과서적인 차트분석을 다룬 책이라고 봅니다. 핵심적인 부분을 짚어준달까요.. 

차트분석이라는게 워낙 방대하고, 일관되게 적용되지도 않기에 오히려 핵심개념을 정확히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훌륭하죠 ㅎ 


4번은 유럽 투자의 귀재였던 코스톨라니 옹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입니다.

투자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기 보다 투자에 있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돈을 어떻게 봐야하는지에 대해 저자의 생각을 잘 표현해주는 책입니다.

처음 읽으면 그래서 도대체 어쩌라고? 라는 말이 나오지만, 사서 두고두고 읽어봄직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정도 읽으면 세가지 정도의 반응이 나올 것 같습니다.


때려치우자, 기본적 분석이 마음에 드는데? or 기술적 분석이 나에게 맞는 것 같은데 ...?


뭐 이 정도겠죠? 


여기까지 오셨고, 주식에 관심이 생겼다면 그 뒤론 스스로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보게 될겁니다. ㅎ 


저처럼 투자를 직업목표로 삼는 분도 생길거구요 .. 



기본적 분석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재무제표 1초만에 읽는 법 같은 회계를 읽는 방법과 경제와 산업을 보는 눈을, 


기술적 분석에 관심이 있다면 정확한 매매타이밍, 여러가지 종류의 보조지표들의 개념과 보는 방법을 


위주로 공부하시면 분명히 과실을 맺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둘 모두 훌륭한 투자방식이므로, 하나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주식분석의 비중을 7:3 정도로 나누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하나를 메인으로, 나머지 하나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또한 학생 때엔 손실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보통 실패로부터 배운다고 하죠? 주식은 정말이지 그 말이 정확히 들어맞습니다.



학생이고, 저희가 잃어봐야 얼마나 잃겠습니까. 이 때 잃는 것이 훗날 전재산을 까먹는 것 보다 훨씬 나은 것이죠.



저 또한 첫 투자에서 1년에 걸쳐 -30%라는 슬픈 성적을 받았었고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 후엔 30%, 올해는 약 20% 수익을 올리는 중이구요.



여하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투자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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