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16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린치의 자서전격인 가의 영웅 리뷰입니다.


사실 완전히 가치투자라고 보기엔 어폐가 있으나, 피터 린치 또한 흔히 주식하면 떠올리는 트레이딩 매매가 아닌 

개별 기업 분석을 통한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수익을 거두어온 위대한 투자자 중에 한 명이죠.

(사실 가치투자에서 가장 유명한 고전은 벤자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겠죠. 다만 두께도 두껍고, 번역평도 썩 좋지 않죠.)


주식에 입문 한다면 가장 먼저 추천드리고 싶은 책 중에 하나가 바로 이 가의 영웅입니다.



사실 정말 러프하게 줄여서 말한다면 가치투자자는 매수와 매도 버튼만 알아도 투자를 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좋은 종목을, 낮은 가격에 사서 적정가치 혹은 오버슈팅이라고 생각될 경우에 파는 것이 가치투자의 기본이니까요.


물론 투자에 도움을 주는 많은 도구가 있고, hts마다 다른 온갖 기능이 있지만 좀 과장하자면 그렇습니다.


여기서 낮은 가치라 함은 위에 말한 적정가치 그 이하의 가격대를 말합니다.



이 책에서 이러한 적정가치를 찾는 마법의 공식이나 혹은 정확한 계산을 제공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가치투자의 기본적인 마음가짐, 그리고 완전한 초보자인 경우, 기본적인 단어들을 어떤 식으로 이해해야 할 지

가치투자라는 지도의 부호를 읽는 방법을 조금은 알 수 있게 되는 거죠.



책의 초반부는 자신이 겪었던, 그리고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등을 설명합니다. 공식은 전혀 나오지 않죠.


제 경우엔 처음 읽기 시작하고 좀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의례 투자라하면 온갖 공식과 숫자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래서 더욱 이 책이 입문자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자신의 투자 철학을 전달해 주기 때문이죠.



거기다 단순히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예시와, 경험을 제시함으로써 풍부한 내용을 가지고 독자의 이해를 도와주죠.


이 책에서 설명된 기업만도 백여개가 넘을 거라 생각됩니다. 


뒤로 가면 PER, PBR, ROE 등등 아주 기본적인 지표에 대한 설명도 충분히 이루어 집니다.


동시에 성장주, 우량주, 가치주, 턴어라운드주 등등 여러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투자법, 접근법등을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삶의 방식은 물론 투자 환경도 급변해 가고 있지만, 


기초는 쉬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이구요.


그런 점에서 처음 투자를 배우는 책은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생한 경험과 풍부한 사례, 그리고 쉽게 읽히는 가독성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자입문서라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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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요 ^^ 오늘은 파미셀에 대해 간단히 써 볼 생각입니다


줄기세포..10~20년전부터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오는 물질이죠


초기에 워낙에 넓은 적용 범위에 만능치료제 같은 인식을 가졌었지만 막상 상업화는 아직 크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죠


많은 제약회사들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그 중에서 실제로 치료제를 개발, 판매 중인 파미셀..


주식으로써 얼마나 매력을 가질런지 궁금하네요 



줄기세포 시장의 규모는 상당합니다. 2018년 쯤이면 $117B 에 도달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화로 따지면 140조에 이르는 크기입니다.

(이 수치는 기사나 리포트 별로 좀 다릅니다..훠얼씬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사도 많습니다.)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영상

https://youtu.be/Gk8nvRTzpzk


15분 짜리 짤막한 동영상이므로 혹시 줄기세포 치료와 시술 등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잠시 확인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시장이 큰 만큼 수요는 충분하고, 얼마나 좋은 제품을 가지냐가 관건이겠죠.




(출처,http://news.joins.com/article/5691230)


파미셀의 사업부문을 살피자면


현재 파미셀이 판매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는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로 심근경색 치료제 입니다.


제작과정은 상당히 까다로운데, 환자 개인의 골수를 채취->배양->생산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


아마 자신의 심근경색을 예상하고 미리 골수(!)를 뽑아서 치료제를 만드는 사람은 드물 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래서인지 줄기세포 치료제라는 상징성과 달리 실제 매출 비중은 약5%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가격도 1천만원에 준하고, 여전히 줄기세포의 부작용인 암에 대해 장기적인 연구가 없다는게 큰 문제겠죠




실제 파미셀의 매출 대부분은 화학부문에서 이루어집니다.


난연제를 비롯한 의,농약품 원료 등이죠. 이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시작한 사업부문으로 비교적 최근에 합병된 회사의 일부입니다.


결론적으로 아직 줄기세포에 의한 매출부문은 굉장히 미약한 실정이라는 거죠..



물론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의 종류가 많고 특히나 간경변 치료제는 임상이 모두 끝나고 상업화가 된다면 매출 증진에 큰 도움이 되겠죠.


간경변 환자의 수는 매우 많으나, 실질적으로 간기능을 회복 시켜주는 치료제는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간장질환 시장 규모는 환자수 약 170만명, 국내 시장 기준 3000억 정도의 크기이고, 세계적으론 140억 달러에 달합니다.


때문에 리버셀그램(간병변 치료제 이름)이 판매되기 시작하면 매출은 급격히 성장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언제가 될지, 그리고 중간 과정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 등으로 임상에서 끝나버릴 수도 있다는 거죠.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려면 피터 린치 말했듯, 실제 판매가 이루어 질 때 매수를 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예를 든 회사는 스미스 클라인 베크만으로 피터린치의 자서전, 월가의 영웅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이 제약회사의 제품이

승인 된 직후 주식을 샀더라도 약 3배의 이익을 볼 수 있었다는 내용.)

초기부터 들고 있던 주주들 보다 이익은 조금 적더라도, 그만큼 적은 리스크를 가져갈 수 있으니까요.




리스크에 대해 언급하는 이유라면, 아무래도 파미셀은 장기간에 걸친 적자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재무적인 부문을 살펴보자면


당장 네이버 증권에 가서 근 3년의 재무제표를 들여다봐도 온통 적자뿐입니다.


다행히도 부채가 적은 편이고, 그에 따른 이자도 적어서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기업은 아닙니다만

(두산 인프라코어..지못미ㅜㅜㅜ)

어쨋거나 직원들의 임금을 지불하고 기타 사업운영 비용을 제하면 영업으로 제대로 된 이익을 내고 있지 못하는게 사실이구요.


다행히도 당장 망하거나 할 정도의 기업은 아닙니다.




※이제 리버셀그램이 잘 적용되어 판매가 된다고 가정 해보죠.※


미국 FDA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해외판매는 어려우니 국내로 한정을 해보죠.


간경화만 따로 집어서 찾기가 어려워서 그냥 간질환 환자의 대략적인 수를 알아봤습니다.


서울 기준 10만명당 약 3000명..전국적으로 넓히면 위에 쓴 것처럼 140만 쯤 되겠네요.

(건강보험공단 기준)


그리고 암센터 기준으로 국내 간암 환자의 수가 약 6만 정도로 집계 되는데요, 그러면 140만 중 6만..약 4%, 

이 정도면 그냥 심각한 환자수가 약 4%라고 가정 해도 무리 없을 듯 싶습니다.


6만명이모두 하미셀 그램과 같은 가격 1천만원을 부담한다면, 무려 6천억입니다. (아주 러프하게 가정시에)


이 기준과 파미셀의 현재 판매액인 200억을 합치면 약 6200억. 이를 일반적인 제약회사 순이익률인 5~10%..

이것도 긍정적으로 10%로 잡아 보죠


그렇다면 순이익률이 약 600억원에 달하고 현재 주가 기준으로 PER은 5배가 됩니다. 


통상적인 제약회사 PER인 50배(....)를 적용해보면

현재 주가 약 6천원이 6만원이 되겠죠. 현재 기준으로 1000%, 10배의 수익률 이군요.



하지만 저런 가격의 약을 모두가 부담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죠.


결과적으로 위에 쓴 가정은 상당히 비현실적이며 아주 친파미셀적인 가정입니다.


만약 심각한 환자라 가정한 6만명 중 정말로 1천만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부담할 정도의 환자가 얼마가 될지가 관건이겠죠.



저 가정을 조금만 완화해서 저 환자 중 10%만이 리버셀그램을 사용한다면? 



정확히 위의 가정에 1/10.. 순이익 60억. 현재 시가총액 3000억에 대비하면 약 1/50. 즉 PER적으론 50배..현재 가격과 대비해 

큰 메리트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리서치 기관이 아닌 이상 정확한 판단을 하긴 어렵겠지만 상식선에서 첫번 쨰 가정은 일단 말이 안되고


두번 째 가정도 전혀 근거가 없으니 , 알수가 없을 노릇입니다.




그만큼 큰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투자 대상이죠.


온갖 스트레스를 버티고 보유하여 간신히 신약 판매까지 버티었는데, 순간적인 기대치로 주가가 급상승 할 순 있지만 


장기적으로 실적이 안나온다면? 결국 주가는 원래대로 내려가게 되어 있죠.



물론 여기엔 국내 한정이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해외 판매가 실현된다면 얼마든지 날아오를 수 있는 회사지요.

제 능력으론 도저히 해외 판매까지 붙이기엔 어렵군요. 

결과적으로 해외판매가 이루어지면 간질환이 그리 드문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급격히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물론 FDA의 승인을 얻어야 겠지만요.




개인적으론 너무나 변수가 많아서 단일 종목에 몰빵하기엔 적합하지 않고,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리스크를 버텨낼 수 있는 수준의 금액을 투자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장점이라면, 적자기업이지만 일단 부채와 이자비용이 적다는 점이구요.


어쨌거나 바이오주는 꿈을 먹고 자라는 만큼 현실적인 논리와 달리 말도 안되는 가격에도 매도와 매수가 이루어지고

신약 판매가 이루어져 그 꿈이 현실화 된다면 그 반응은 더욱 거셀 테니까요.



(최근에 판매 중인 에이즈 치료제 원료나, 기타 의약품 원료들에 대해선 제가 정확히 알아보기 어려워 배제했습니다.

실제 판매량은 현재 매출액 대비 약 20%정도로..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긴 합니다만 일단 제약회사 이니 만큼 완성된 약을 기준으로 가정해봤습니다. 이 부문 매출이 크게 신장 된다면 그에 대한 반영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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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유 중인 종목은 


한신기계, 동국s&c, 팬오션, 제노포커스, 코덱스200


이렇게 5가지.


비중은 대략 10%, 25%, 25%, 25%, 나머지 ..정도 



한신기계


항상 무난한 배당과 적당한 실적을 보여주는 배당주..


사실 연말에 정리하려 했으나 평단가도 낮고, 배당도 받는데 굳이 팔 필욘 없겠거니 싶어서 놔두었다.


주력 사업은 에어 컴프레셔 부문인데, 이 분야에선 국내 1위.


특기할 만한 사항은 에어컴프레셔는 공장설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앞으로 '스마트 팩토리'가 떠오르고 있고


이에 따른 수혜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정리

실적에 큰 문제가 없고, 재무상태가 무난하다면 계속 보유할 것이며, 만약 단기적으로 저점으로 떨어지면 추매할 가치도 충분.

per 9.0 밑이라면 항상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시가 배당률도 약 2%내외로 괜찮다



동국s&c


지금도 상당한 이득을 보고 있는 종목.


항상 그렇듯이 태양광을 비롯한 대체에너지 기업 중엔 불건전한 재무구조와 만성적인 적자기업이 만연한데


동국s&c는 성장 중인 실적과 굉장히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부채비율은 30%내외, 유보율과 당좌비율도 300%이상이며 PBR 1.0 내외 ..아주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투자자에게도


충분히 안전한 가격대다. 이 정도 가격이면 기업에 큰 문제가 없는 이상 하방경직도가 상당..


오늘 같은 떡락장에도 유유히 상승세를 탔다.


풍력은 세계 풍력에너지 회의 자료를 기준으로 연 20~30%씩 성장하고 있고, 동국은 개중에도 윈드타워의 타워 부분을 제작한다.


물론 터빈쪽이나 태양광 판넬 등에 비해서 진입기술 수준이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그리 쉬운 작업은 아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 일본등 국외에도 수출 중이니 품질은 어느 정도 검증되었으며, 국내에 다시 풍력에너지의 바람이 불어온다면


1선에 선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본다.


정리

단기에 재무가 불안정해질 확률은 없다고 본다. 대외악재에 의한 하락 시 추매 예정.

지속적으로 재무제표 검토 및 재료 확인이 필요한 종목.



팬오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종목이다. 글쓴이도 사기전에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장기적 관점에서 나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


악성채무 및 고액선박계약이 법정 관리 기간 동안 다 처리되어서, 단기적으론 채무 압박에서 많이 벗어났고


덕분에 해운업계에 들이닥친 어둡고 기나긴 터널을 버텨나갈 기초체력이 완성되었다.


한국은 결국 원자재 수입->가공->완성품 수출 의 구조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산업구조고


수입, 수출 모두 해운업계의 영향력이 지대하다. 정부가 제정신이라면 쫄딱 망하게 두진 않을 것이고, 


그 중에도 팬오션은 위에 썼듯이 여력이 남아 있다.


장기에 걸친 원유 및 원자재의 낮은 시세가 결국에는 세계 수요 창출에 기여할 거고, 그 때가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세계경제는 다시 원활히 굴러 갈 것이다.


다만 그 떄까지 견디는게 문제지..


정리

단기에 갑작스런 악재가 터지지 않는 이상, 오랜 기간 여유를 가지고 보유할 예정.

모기업의 상황도 어느 정도 모니터링을 해야하고, 기업보고서를 꾸준히 체크하며 악재와 호재를 정리할 필요가 있음.

현재 가격은 굉장히 싸지만, 산업은행에서 들고 있는 다량의 주식이 문제라면 문제.

단기간엔 주가 상승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해운업계에 훈풍이 불면 그런건 문제도 아니다.



제노포커스


최근 포스팅에 정리했듯, 생체효소분야의 새로운 강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회사다.


생체효소 시장은 점점 커지는 중이고, 이 시장에서도 제노포커스는 산업용 효소와 유제품용 효소를 주로 다룬다.


특히나 유제품용 효소인 락타아제는 생산가능한 기업이 현재 제노포커스와 일본의 Amano사 뿐이며


이 시장은 약 3000억에 달하는 규모다..10%만 차지해도 현재 매출액의 3배는 달성가능하다.


성장성도 좋고 바이오 계열 기업 답지 않게, 좋은 실적과 좋은 재무제표를 가진 기업이다.


정리

현재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성장성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해야한다.

뭐 리스크랄 것도 없는 수준이지만..

다만 실적이 예상보다 심하게 부진한 경우, 원인을 따져보고 손절 혹은 익절을 고려.

탄탄한 성장 시엔 장기간 보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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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세계적 추세 중 하나를 꼽으라면, 친환경 에너지를 빼놓을 수 없겠죠.


단순히 대체에너지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전력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그리드, 효율적인 공정 등등


대부분의 산업구조가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이라는 두 목표를 쫓아 바뀌고 있죠. 


생체 효소는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굉장히 뛰어난 재료입니다.





생물 시간에 많이 보셨던 그림이죠 


맞습니다. 바로 그 효소죠. 아밀라아제, 락타아제 등등 말입니다.


주로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중금속의 분해, 혹은 생산 공정 그 자체를 촉진하는 형식의 효소가 많이 사용되죠.


제노포커스의 주력 제품인 '카탈라아제'는 과산화수소를 무공해하게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효소입니다.


주로 반도체 공정 혹은 섬유 공정에 많이 쓰이죠.


한국의 주력 수출품은 반도체, 바로 이 생산 공정에 쓰이는 효소이며 제노포커스의 매출의 50%를 담당합니다.



또한 '락타아제'는 유제품 공정에 쓰이는 효소인데, 현재로써는 일본의 'Amano'그리고 제노포커스 뿐입니다.


독과점이 가능하더라도 시장의 크기가 작다면 매출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렵겠죠.


제노포커스의 공시자료에서 제공되는 Shanghai Bingyi Consulting의 Global market report of Lactase


에 따르면 유가공 효소의 현재 추정 시장규모는 3200억원..상당한 규모죠. 


제노포커스의 15년 추정 매출액이 75억이니, 성장여력이 크다고 볼 수 있겠죠.


이외에도 의약 효소를 포함,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중입니다만, 저 두 효소로도 충분히 매출액이 크게 성장할 여지가 있겠죠.



아래는 대략적인 셰계효소시장의 크기입니다.


이미지: [효소 시장]




사실 바이오계열 회사들은 흔히 현미경 회사..라고 하죠 ..


매출은 없고, 오직 박사와 현미경 밖에 없다는 조롱..많은 신진 제약회사 및 바이오계열 회사들이 


장기간 누적흑자는 커녕, 계속해서 부채만 굴리면서 오랫동안 신제품 개발에만 목을 메는데 반해


제노포커스는 재무구조가 아주 탄탄하면서도 이미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부채비율은 100%이하, 순이익률은 40%에 달하며, 현재 락타아제 공장을 신설 중이기도 합니다.



다만 현재 PER이 약 58배에 달한다는 점이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아쉬운 부분이죠.


PER의 산정기준은 결국 회사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우량한 제조업종이 대체로 PER10 내외 임을 고려하면 50은 과도한 수치로 보일 수 있습니다만


현재 매출 75억에서, 락타아제 시장의 10%만 점유하더라도 300억, 4배에 달하는 성장이 가능하죠.


아마도 그 기점은 신설 공장의 완공이 아닐까 합니다.


락타아제 생산량이 약 2배 이상 증가하거든요. 현재 105%의 가동률을 보이는 락타아제 공장과


겨우 15%수준의 가동률을 보이는 카탈라아제. 


이 두 제품의 시장규모는 충분하기에 앞으로 회사 역량에 따라 1천억 매출액의 기업의 한 축이 될지


꼬꾸라지는 수 많은 기업 중의 하나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굉장히 눈여겨 보고 있는 회사입니다 ^^


큰 그림에서 본 업종, 세세한 재무제표 등 굉장히 견실하고 발전 가능성 높은 기업이라고 사료됩니다.





[본문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각종 질문 및 태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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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거래가 재개된 팬오션...과연 팬오션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까?? 

네이버에 쓰여진 기업분석 내용이다.


  • 동사는 1966년 5월 해상화물운송 등을 주사업 목적으로 범양전용선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주력사업인 건화물을 필두로 컨테이너선 서비스, 탱커선 서비스, GAS선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영위 중
  • 동사는 해상운송업, 운항지원, 해운시장 정보제공 등을 하는 해운업 사업부문과, 흥국상호저축은행을 통한 금융업 그리고 해운업을 지원하는 기타 사업부문으로 구분되어 사업을 영위 중
  • 해운업 중 벌크선 부문은 지역경기 호조로 인한 BDI(발틱운임지수)상승으로 시황 개선. 비벌크선 또한 각 국가의 부양책으로 물동량이 증가됨. 금융업은 부동산경기침체로 인한 PF대출 부실화와 영업기반 약화
  • 2014년 4월 1일부로 동사 내에 IT 관련 연구개발 담당조직인 정보시스템실을 설치하여 운영 중
  • 매출구성은 해운업수익 105.28%, 기타사업수익 0.00%, 내부거래 -5.28% 등으로 구분


뭐 보다시피 벌크선을 통한 해운업이 주 사업내용이다.

최근 하림그룹의 품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하림에서 사용될 각 종 사료류의 운반을 담당하게 되면 M&A로 인한 시너지도 어느 정도 발생


팬오션 주주라면..하림 닭고기를 애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단위 : 백만원, %)

사업부문

매출유형

품목

제50기 상반기

제49기 상반기

제48기 상반기

매출액

비율

매출액

비율

매출액

비율

1. 해운업

해상화물운송

-

875,523

100%

797,711

95%

2,222,877

95%

 벌크

철광석, 석탄, 곡물 등

702,896

80%

658,679

78%

1,633,613

70%

 컨테이너

컨테이너

41,326

5%

47,318

6%

381,769

16%

 유조선

원유 및 원유제품

84,366

10%

75,511

9%

149,051

6%

 해운기타

LNG 및 특수화물

46,935

5%

16,204

2%

58,444

3%

2. 금융업

금융수익

상호저축은행

             -

-

2,311

0.3%

5,414

0.3%

3. 기   타

임대수익

임대사업 등

             -

-

41,052

4.7%

107,010

4.7%

4. 중단사업 제거

-

-

             -

-

-2,311

-

-5,414

-

(내부거래)

-

-

-60,031

-

-39,292

-

-228,026

-

합   계



815,492

100%

    799,471

100%

2,101,861

100%


최근 분기보고서에서 발췌


보시면 알겠지만 팬오션의 대부분의 수익은 벌크선에서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즉 BDI 운임과 연관이 굉장히 크다는 것

참고로 본사소유의 벌크선은 77(?)척...77..왠지 조쿤

(단위 : 백만원)

구분

제50기 상반기

제49기 상반기

BDI지수

10% 상승시

47

84

10% 하락시

(47)

(84)

공시에서 볼 수 있 듯 지수 변동에 따라 순손익에 상당한 영향을 줌



근 십년 간의 BDI 지수 근황. 보다시피 현재 바닥을 기고 있다.

하지만 우린 모두 알고 있다. 바닥 아래엔 지하실이..그 아래엔 한강이 ...그 밑엔 ? 


여하간 차트만 믿고 볼 순 없는 셈...일단 여타 따라오는 광물들의 가격을 보도록 하자




철광석 또한 바닥을 기고 있다..

사실 원자재값이 낮아지면, 결국에는 낮아진 가격이 수요를 만들게 마련이다.

(뭐 얼마나 걸릴진..버핏 할아버님을 모셔와도 맞출지 못맞출지 모르겟다)


여하간 지금 당장은 BDI지수 가장 많이 쓰이는 광물 중 하나인 철광석의 가격을 봤을 때 세계 경제가 호황이라 보기엔 무리가 따른다.


거기다가

China Caixin Manufacturing PMI


중국의 제조업 지수이다.

출렁출렁...위에서 지하실과 한강이 있다곤 했지만, 어쨌거나 떨어질수록 하방경직성이 커지기 마련...

게다가 중국정부는 여러차례 위안화 절화와 기준금리 인하로 경제부흥의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었다.

코스톨라니옹이 말하길, 어떤 정부가 어떤 정책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면 ? 단기에 시장이 반응하기 마련이다

와 비스므리한 뉘앙스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마지막 자료..석유5년치 그래프다...셰일가스의 공급이 기염을 토하는 모습...엄청난 낙폭으로 석유가격이 떨어졌다..

거기다 최근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을 성공리(?)에 마치면서 석유수출을 재개하려 한다.

안그래도 저수요 과공급으로 가격이 싸진 원유값에 불을 붙이는 상황 ㄷㄷㄷㄷ 

유가가 싸지면 당연히 해운업종, 항공업종은 직격으로 수혜를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종합해보자면, 당장의 시황은 안좋을지 몰라도 가격이 싸진 원자재와 저점에 가까워진 석유가격은 결국 세계 경제성장에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이며, 대대적인 수요창출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시나리오를 짜보자면, 중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확대 및 이에 따른 수요창출과 낮은 원자재가격에 힘입은 제조업체들의 반등 정도??

(뭐 뇌내망상이니 얼마든지 태클을 걸어주셔도 된다.)


언제나 경제가 호황이면 해운업종도 함께 물결을 타기 마련이다.

장기적 관점(대략 3~5년정도 ?? )에서 해운업종 자체에는 훈풍이 불 것이라 분다.


그런데 문제는 좋은 회사가 좋은 주식이냐는 거다.

팬오션은 낮은 부채, 하림과의 시너지, 원자재 수송 위주의 벌크선을 보유했으니 지금까지의 전개라면 훌륭한 회사라고도 할 수 있겠다.

(CEO라던지 하는 부분은 일단 제외)


팬오션의 15.8.28일 기준 주가는 4730원

예전의 팬오션을 생각해보자면 굉장히 싸지 않나 느껴지기도 하는 가격이다.

올해의 기대 EPS는 27원

뭐 대충 100배를 가뿐히 넘어가는 가격이다.

물론 현재의 PER이 기업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한국항공우주의 현재 PER은 거의 50~70을 오간다.

PER은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치라고 볼 수 있는 만큼 업종, 업황에 따라 고PER도 충분히 수용이 가능하다.


자 이제 다시 한 번 팬오션을 보자.

현재 팬오션의 시가총액은 약 24조원. 

뭐 위에 쓰인데로 4700원 대의 주가이다.

턴어라운드라고도 할 수 있는 기업이므로 업종 평균 PER 9.19배 보다 매우 유연하게 잡아서 PER을 15라고 치자

EPS가 약 313원이 나와야한다. 약 1500억원의 순이익이 필요.(위에 썼지만 올해의 기대 EPS는 27원이다 ...ㅡㅡ;;;)

순이익률은 대한해운을 기준 12%로 잡아보도록 하자. 매출액은 약 1조2500억이 필요하다.(현재주가를 정당화하려면)


2008년 기준 팬오션은 약8조가 넘고 순이익은 5770억 가량 된다. 순이익률은 약 7%....당시 EPS는 2천원이다.

물론 당시 BDI는 하늘을 뚫는 드릴 마냥 치솟았었고 그래프로 보니 아마도 당시 리먼 사태 이후 폭락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08년의 반 정도로 잡아서 매출액이 4조에 순이익이 2800억이라고 치자.(말 그대로 임의로 잡은 것)

정확히 반으로 갈랐으니 EPS도 1000원이라고 치면 굉장히 널널하게 잡은 PER기준 15,000원. 업황 기준 1,0000원 가량 된다.


[여기서부터 수정본. 밤에 여러 자료를 띄워두고 쓰다보니 큰 실수를 했었습니다. 분기 매출액과 연 매출액을 착각해서 썼는데 혹시나 그 때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공부하려고 썼는데 완전히 잘못된 글을 올린게 되버려서 정말 송구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신경써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5.08.30]


팬오션의 올분기 추정 매출액은 1조 7천억 가량이 된다. 다만 현재에도 회사의 채무변제가 계속 이행되고 있는 관계로 

500억 가량의 분기 영업이익은 대부분 채무변제로 상쇄된 부분이 있으나

이는 일회성 손실로 생각하도록 하자.(변제가 끝나면 추가로 돈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니...)


현재까지 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약 1100억원. 

위에서 매우 간략하게 구한 공식에서 약 1500억 가량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는데

이 정도 추세라면 영업이익 2000억 내외를 달성하리라 본다.


물론 당장은 채무변제로 실질적으로 기대EPS값이 27원에 불과하나 

이 추세라면 위에 말했듯 PER 15에 수렴하는 313원은 가뿐히 달성할 것이다.

(뭐 보수적으로 10의 PER 적용시 또 주가는 좀 달라지겠으나, 턴어라운드형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해 PER은 계속 넉넉히 잡도록 하자.)


현재 상황에서 향후 3년간 세계 경제가 다시 훈풍이 분다고 가정.(낮은 원자재가격, 중국정부의 경제성장률 회복의지 등등)

위에 썼던 매출액 4조는 올해 예상매출액을 기준 약 2배를 조금 넘는 수준의 성장이다.

3년간 2배라면 연평균 약 20%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을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 하겠다.

(수정전 분기매출 4천억을 보고 썼으니 쓰면서도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여하간 멍청한 짓을 했었다 싶음. ..)


해운업이 어떻게 이렇게 엄청나게 성장세를 보일 수 있냐고? 팬오션은 턴어라운드형 기업이니 일반적 상황과는 좀 다르다.

비싸게 빌린 배를 다 처분하고, 현재의 저운임 시황에서 낮은 가격에 배를 빌릴 수 있는 구조가 된 것이다.

실례로, 일반적으로 고성장 업종에 속하지 않는 자동차회사였던 크라이슬러도 기업의 구조조정을 마쳐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다시 사업을 시작했을떄 엄청난 속도로 매출을 회복했었다.


엄청난 드라마틱한 수준의 성장도 아니고 연 평균 20%의 매출회복..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전성기 시절 300척이 넘는 대선단을 운용하던 팬오션이니만큼, 현재의 77척에 안주하진 않을 터..


실적이 2배가 되면 주가는 당연히 2배+@ 오버슈팅 수준에 따라 굉장히 높은 주가도 가능할 듯.




※참고

인천항의 자료를 통해 찾아본 14년 물동량은 연초대비 연말에 -7%가량 감소추세였으나, 15년 3월까지는 미미하게 상승추세였다.



턴어라운드형 기업은 실적이 확인되면 날아오를 확률이 높다.

15.8.28 수정을 위한 비공개

15.8.30 수정 끝.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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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에 걸쳐 

유가가 무려 40%이상 하락하며 현재는 50달러를 하회하고 있습니다.

MonthPriceChange
Jun 2014108.37-
Jul 2014105.22-2.91 %
Aug 2014100.05-4.91 %
Sep 201495.89-4.16 %
Oct 201486.13-10.18 %
Nov 201476.96-10.65 %
Dec 201460.55-21.32 %








그리고 이런 유가의 하락은 러시아의 경제위기의 시발점이었습니다.


Historical Data Chart


보시는 바와 같이, 14년초 유가에 큰 변동이 없던 시점에서 루블화는 큰 변동이 없었으나,

14년 10월 기점으로 급격하게 루블화는 폭락을 시작했습니다.

15년 1월 약간 주춤하긴 했으나, 14년 초, 달러당 30루블을 약간 상회하던 수준에서, 15년 1월 현재 무려 달러당 60루블이 넘었죠.

이러한 루블화의 폭락은 전세계 금융권이 러시아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데 일조했습니다.

더불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서방세계의 강경한 제재 조치 또한 러시아 위기에 한 몫을 했죠.

강력한 금융 제재로 인해, 러시아의 회사채 시장과 국제 자금 시장과 단절됐기 때문입니다.


위의 이유들로 러시아의 디폴트, 혹은 모라토리엄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러시아가 정말로 망할까요 ?


아래 그래프는 러시아의 GDP대비 대외채무 입니다.

(16. 5. 16 수정 : GDP대비 대외 채무 -> GDP대비 부채비율)

Historical Data Chart


1998년 러시아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던 당시엔 국가부채가 GDP의 100%를 상회했습니다.

그에 반해 현재 채무수준은 10%를 조금 상회하고 있죠.


아래 그림은 러시아의 외환보유고 수준입니다.

Historical Data Chart


역시나 모라토리엄 당시와는 비교가 안되는 수치입니다.

약 400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죠 .

참고로 러시아가 1년안에 갚아야 할 대외부채는 약 1천억 달러 내외.


즉 당장에 모라토리엄이나, 디폴트에 처하는 급작스런 사태는 확률이 낮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여러 뉴스들(검색하면 바로 나오니 따로 첨부는 안하겠습니다.)에 의하면

러시아 정부 또한 현재의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더군요.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경제제재를 풀기위해 평화협정에 들어가는가 하면 금리인상을 통해 루블화의 추가적인 가치하락을 막는 등 수습을 위해 많은 조치를 취하는 모습입니다.



정리해보자면, 현재 러시아의 경제 위기는

1.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금융제재.

2. 유가 급락으로 인한 수출흑자 감소 및 이에 따른 전망 악화로 인한 루블화 가치 급락.


이 두가지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기는 기회! 라는 말이 있죠.


투자자는 항상 투자할 궁리를 해야겠죠.


사실 지금의 루블화 급락은 굉장히 급격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국제 자금이 너무 급하게 반응을 한다는 거죠.

아마도 국제적인 제재라거나 유가 하락등 단기적으로 굉장한 악재가 있었고 

이로 인해 

악재로 인한 루블화가치 하락 예상->손실을 줄이기 위해 루블화 매도-> 가치 하락 -> 손절을 위한 매도

이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이렇게 단순화 할 상황은 아닙니다만, 상당한 악재속에 자기실현적인 예측이 일어나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자~ 위에서 보앗듯, 러시아가 당장 디폴트나 모라토리엄에 처할 위험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또한 우크라이나발 사태 또한 러시아 정부의 의지에 따라 해결될 가능성이 있죠.

게다가 저유가, 과연 이 저유가가 얼마나 갈지가 관건일텐데요.


현재의 유가는 수요의 감소와 공급의 증가,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해 유가가 떨어지는 상황이죠.

저유가는 장기적으로 보면 소비여력을 증가시킬거고, 결국 수요가 다시 증가할겁니다.

게다가 이런 치킨 게임은 사우디-미국 둘 중 한 곳이 백기를 드는 즉시 끝날거고요.


단기적으론 이런 유가가 지속되겠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되리라 보긴 힘들겠죠.


다시말해 러시아의 위기를 촉발시킨 2가지 원인은 모두 장기적으로 해소될거란 것입니다.

그 경우 루블화 가치 또한 제자리를 찾아 갈거구요.


투자는 항상 리스크를 수반합니다. 이 경우엔 리스크가 좀 크다고 볼 수 있겠죠.(러시아가 디폴트나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경우)

하지만 지금 투자할 경우, 

루블화 가치 상승+ 경제 안정기 이후의 금리 인하로 인한 채권 수익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이 채권에 직접 투자하기엔 리스크가 크니 아무래도 펀드를 이용해야겠죠.


모두가 공포에 질려있을때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속적인 움직임 체크가 필요하겠죠.

유가가 바닥을 치다못해 지하실을 뚫고 내려간다던가, 경제제재가 더욱 심화된다던가 하는 경우엔 

미련없이 손절을 한뒤에 추이를 지켜보는게 낫겠습니다.


아무래도 리스크가 큰 편이니, 단숨에 돈을 투자하기보단 천천히 지켜보면서 조금씩 투자금을 늘리는 편이 합당하겠죠.



p.s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투자자에게 필요한 요소 중 하나로 상상력을 꼽았었죠.

문득 생각이 나네요.


이상으로 [내멋대로칼럼1호]를 마칩니다.


비난이 아닌, 비평, 태클, 논의 다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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