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에 대한 책은 수없이 많죠.


그의 추종자들, 분석가들이 쓴 수많은 책들이 시중에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제외한 그 어떤 책도 워렌 버핏이 쓰지 않았죠.


엄밀히 말하면 이 책도 버핏이 출판을 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워렌 버핏이 쓴 글을 모아서 출간했을 뿐이죠.


그렇다 하더라도 이 책의 가치를 폄하할 이유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 되네요.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버핏이 주주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밝힌 주주 서한들을 읽기 좋게 편집한 책이기 때문이죠.



가치투자=워런 버핏 

이라고 할 정도로 해당 분야에 마에스트로가 된 투자자, 워런 버핏.


그의 투자 철학은 정말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좋은 기업을, 매우 매력적인 가격에 사서 적정 가치를 회복할 때까지 보유한다.

(물론 이 적정가치와 매력적인 가격은 투자자 개인의 성향에 따라 상당히 달라지겠죠.)

간단하지 않나요?


하지만 이 간단한 문장을 제대로 실현한 투자자는 극히 드물죠.


시장분위기에 휩쓸려, 재정 압박에 못이겨, 제대로된 분석을 하지 못해서


수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기기는 커녕


힘겹게 모은 종잣돈을 잃는 슬픔을 경험했습니다.



이 책에선, 이러한 투자자들을 위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쉽고 위트있게 풀어 설명해줍니다.

(글에서 현명함이 묻어나오면서도 참 쉽고 재밌습니다. 부러운 글 솜씨 ㅜㅜ)


기본적인 투자철학은 물론 그의 장기에 걸친 투자경험, 실패와 성공

회계속임수등의 수준 높은 내용까지 말이죠.


가치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그리고


기왕 투자를 처음 배울 것이라면 최고의 투자자에게 배우는 것이 어떨까요?


제가 읽었던 투자기본서 중엔 피터린치와 더불어 최고라고 생각되는 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한 번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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