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 작가 중에 한 명인 '히가시노 게이고'옹의 '라플라스의 마녀' 서평입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던 작가였습니다


이것 저것 많이 읽었었고, 그러다 보니 다 비슷비슷하단 느낌에 요즘 손이 안 가던 작가님이기도 하죠


제 기억에 악의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상당한 명작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잡지를 사는 김에 함께 사왔습니다


간단히 평하자면 재미있습니다 


SF와 추리를 적당히 버무려서,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책이죠



다만 설정에서 등장하는 '겐코'와 '우하라'..이 두 사람은 어디서 본 듯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제노사이드'라는 소설을 읽으셨다면 정확히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외에 아쉬운 점이라면 중간부터 전체적인 윤곽이 너무 쉽게 보인다는 점 정도가 있겠네요


단순히 범인에 대한 감이 잡히는 정도가 아니라, 대략적인 일의 개요가 너무 일찍 그려진다는 점


재미가 반감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입장에선 충분히 즐겁게 읽었던 책입니다 ㅎㅎ 



과학적인 요소와 심리적인 요소가 잘 섞여 있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쉽게 읽히며 몰입하기 좋은 소설입니다.


추리소설이 다 그렇듯, 뭐 큰 감동을 얻는다던가 하는 건 없지만, 가볍게 시간을 보내기에 무난합니다



2번 읽을 정돈 아니지만 작가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사볼만 한 책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